지역원로 선배님들과 대화마당 일제 식민지치하부터 60-80년대의 군부독재까지 우리는 굴곡진 역사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많은 분들은 시대의 고통을 온몸으로 감내해야 했으며, 또 한편으로는 민족의 활로를 뚫기 위해 온몸으로 맞서 싸워야 했습니다. 우리 고양지역에도 이러한 시대의 한복판에 우뚝 서 계셨던 분들이 살고 계십니다. 이 분들은 지금도 시대적 소명인 조국의 통일과 민중의 해방, 과거사의 올바른 청산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분들을 모시고 마음을 나누는 한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김금수 이사장 1. 모시는 분(가나다 순) 김금수 선생님 : 1차 인혁당 관련 구속,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 노사정위원회..
운수노동자 남북자주교류사업 실무회담에 참가했다 돌아왔다. 지난 5월 6일 7일 양일 간 금강산, 금강산호텔에서 있었다. 돌아와 바로 소감문과 기행문을 쓰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은 일이 있었다. 첫째, 이번 주는 너무나 바쁜 주였다. 둘째, 가지고 간 카메라가 휴전선을 넘기전에 배터리가 나가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지하철노조 최동준이 사진을 주기로 했는데, 아직까지 안 준다.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려니 참 어렵다. 오늘 저녁 방북 실무교섭팀 평가회의가 있다. 어쩔 수 없이 평가문을 제출해야 했다. 맛뵈기로 평가문과 함의서만 블로그에 올린다. 지역에서 후배들이 꼭 후기를 써올리라고 했는데, 자꾸만 늦어진다. 약속은 지켜야 하는데... 운수노동자 남북자주교류사업 실무회담 소감 1. 남북자주교류사업(통일운동)..
민주노동당 고양시위원회 4월 정치포럼 일시 : 2005년 4월 28일(목) 오후 8시 장소 : 민주노동당 고양시위원회 사무실 사회 : 이병곤 1부 : 발제 : 8:00 - 9:00 2부 : 토론 : 9:00 - 10:30 3부 : 뒤풀이 : 10:30 - * 발제자 : - 이동성 (고양시위원회 대의원) - 김정진 (변호사, 중앙당 법제실장) - 최병천 (민주노동당 의정지원단) 계획은 그랬다. 10:30분 늦어도 11시에는 뒷풀이 자리로 옮기기로. 그러나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으로 11시 20분이 돼서야 가까스로 끝날 수 있었다. 1. 발제는 대체로 발제문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 다만 발제문에 없는 점을 조금 강조한 부분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전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발제문을 꼭 보시고 토론 내용을 ..
* 이 글은 HelterSkelter님의 [(기사대체)“미혼 직장여성 40%가 정기적 성관계”] 에 관련된 글입니다. 순결교육 어제 일이다.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회 회장 선거가 있었다. 이 단체는 임의단체라 별 신경도 쓰지 않았는데, 민주적(?) 인사가 출마한다고 꼭 투표해달라는 전갈을 받았기에 같은 학운위원인 정경화랑 같이 갔다. 투표만 있는 줄 알았는데, 별 행사를 다 한다. 몸살로 몸은 쑤시고, 기침은 반복된다. 그래도 투표할 때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이어 유세.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마지막으로 나온 후보는 독립지사처럼 열변을 쏟았내기 시작했다. 다 씨잘대기 없는 얘기지만 말이다. 그러다 하는 말이 자기가 무슨 순결교육 뭐시기 하는 단체의 거시기란다. 그리고 1주일에 한번씩 교육을 나간다고 한..
한 장의 사진 ‘비정규직 개악안 폐지’ 깍지 낀 손 27일 오후 서울 종로4가 종묘공원에서 열린 ‘빈곤 해결을 위한 2005년 전국빈민대회’에 참석한 한 여성이 깨진 손톱과 반창고를 붙인 두 손을 모은 채, 비정규직 관련법 개악안을 폐지하고 강제 철거 등 빈민들의 주거권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연설을 듣고 있다.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 오늘 한겨레신문에 실린 사진이다. 난 이 사진에서 오랫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신문에 난 사진은 위 사진보다 두배 이상 커서 상당히 실감났는데, 홈페이지에는 작은 사진 뿐이라 신문에서보다 덜 생생하다.) 예전에 우리 엄마 일할 때 손이 이랬던 기억하고 엉키기도 했다. 얼마나 고단한 삶일까? 일그러진 손톱, 빈틈없는 상처, 그리고 대..
4월 정치포럼에 초대 일 시 : 2005. 4. 28(목) 오후 8시 장 소 : 민주노동당 고양시위원회 1부 : 발제 : 8:00 - 9:00 2부 : 토론 : 9:00 - 10:30 3부 : 뒤풀이 : 10:30 - * 발제자 : - 이동성 (고양시위원회 대의원) - 김정진 (변호사, 중앙당 법제실장) - 최병천 (심상정 국회의원 보좌관) * 발제는 약 1시간, 토론은 약 1시간 30분 - 2시간 진행될 것입니다. * 뒤풀이는 10시 30분 쯤 늦어지면 11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 뒤풀이에라도 오실 수 있는 분들은 오시기 바랍니다. 뒤풀이에서 오고가는 토론도 영양가 만땅입니다. : 황해도 해장국 - 아래 약도 참조
1. 이번달 진보블로거 산행모임에 꼭 함께 가고 싶었다. 산행 후기들을 읽으니 더욱 아쉽다. 아직 낯가림이 남아있는 난 새로운 모임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그래도 진보블로거들에게는 쉽게 적응할 것 같다. 산행팀에는 이미 잘 알고 있는 산오리도 있으니 이참에 끼어보려고 했는데, 아내의 1박2일 수련회와 겹쳤다. 모처럼 가는 아내의 수련회인지라, 더욱이 지역에서 수련회를 열기에 아이와 함께 그리로 가기로 했다.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경기북부협의회 분회활동가 수련회」 긴 이름의 수련회다. 아내는 분회장이고 활동사례 발표자로 선정되었으므로 당연히 참가해야 했다. 3층 창문밖으로 날 불러낸 산벚 2 오후 4시까지 가야 한다고 해 버스 타고, 택시 타고 가까스로 4시까지 도착하니 수련회장은 썰렁하다. 원래 5시인데..
4월 정치포럼에 초대 당이 참 많이 커졌습니다. 1년 예산이 100억원이 넘어가고, 당원은 8만을 육박합니다. '우리를 대변하는 당 국회의원 1명만 있으면' 하던 때가 불과 몇 년 전인데, 10명의 국회의원을 냈습니다. 일부에서는 벌써 집권을 얘기합니다. 정말 꿈만 같습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그리 좋아만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당을 만들고, 그리고 권력을 갖고자 한 것은 노동자와 농민, 서민의 이해와 요구를 중심으로, 노동자 농민, 서민을 위하는 권력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단지 '집권' 또는 '권력'만을 원했다면 열린우리당이나 한나라당으로 가야했겠지요. 지난 총선에서 우리는 13%라는 경이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단 1명의 국회의원도 없는 상태에서 정말 기적같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 수치는 노..
- Total
- Today
- Yesterday
- 보광사임도
- 출렁다리
- 대온실 매화
- 소양강 안개
- 2021년_노동절
- 물의 도시 춘천
- 행주산성역사누리길
- 이고운횟집
- 안산방죽
- 서대문구_노동네트워크
- 전태일_따라_걷기
- 호수공원_복수초
- 전노협
- 사가 1박2일 여행
- 강매석교
- 행주누리길
- 이한열기념관
- 서울운수노동자협의회
- 연희숲속쉼터
- 전국노동조합협의회
- 벚꽃마당
- 큐슈 사가
- 마장저수지 출렁다리
- 별꽃
- 서대문구_노동자종합지원센터
- 사가(佐賀)
- 냉이꽃
- 삼악산 케이블카
- 창경궁 대온실
- 서운노협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