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배령에는 가을이 가고 있었다 1. 오랜만의 일탈이었다 우리는 탈영이라 부르며 찔리지만 들뜬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2004년 10월 16일 토요일. 목적지는 강원도 인제군 곰배령. 우리 지구당의 대표적인 한량(나는 이 말을 존경의 의미로 쓴다)인 이준 위원장이 분위기를 띄웠고, 또 다른 대표 한량 산오리 곽장영 위원장이 받았다. 그렇게 해서 곰배령 단풍구경은 급물살을 탔다. 그런데 어쩐담. 난 자유주의자(?)지만 소심하기도 하고, 더욱이 내가 관여하는 운수연대 주최의 집회가 있고, 지역에서는 시의원 선거가 한참인 걸… 꽁무니를 빼는 눈치를 알아차린 이준 위원장은 못을 박는다. “꼭 가야 돼요.” “안 가면 안 돼요” “예” 대답은 하였으나 찜찜하다. 이준 위원장은 책임을 주어 못을 박는다. “차가 4명..
여행
2017. 7. 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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