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체계 및 요금체계 개편, 문제는 없을까? 최경순/ 전국민주버스노동조합 사무차장 닫혀진 대문, 닫힌 서울시 행정 오늘(6월 2일) 오전 11시 우리는 서울시청으로 기자회견을 하러 갔다. '우리'란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연대회의(약칭 교통연대) 준비위원회'이고, 공공연맹, 서울지하철노조, 도시철도노조, 인천지하철노조, 철도노조, 민주버스노조, 민주노총 서울본부, 장애인이동권연대회의, 민주노동당 서울시지부, 경기도지부, 인천시지부 등 많은 조직이 참가하고 있다. 우리는 전날 심재옥 서울시의원을 통해 기자실을 사용요청을 하였고, 서울의 대표적 노동조합 대표들이 모였으니 당연히 기자실을 내 주리라 생각했다. 10시 45분 지하철 시청역 역무지회 사무실에서 집결하였다. 기자들로부터 전화가 오고,..
마흔에 길을 나서다 공선옥의 신작(?) 에세이 제목이다. 책과 작가를 곁에 두고 담소를 청하니 술잔이나 찻잔이나 내키는 대로 들어 보시라. 1. 공선옥. 믿음직한 작가다. 다른 잘 나가(?)는 여성작가들처럼 감성에 취해 곁가지로 새지도 않고, 파란만장한 그의 삶이 보여주듯, 거침없는 용기를 가진.... 그렇지만 내게 그는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다. 고흐의 오베르교회 (하느님의 집인) 교회가 (하느님에게로 가는) 길을 막고 있다. 80년대라는 '시대'에 부딪쳐 고흐의 '분노'에서 '집체적'으로 타협하였지만, 사실 나는 빛과 어둠이 분명한 렘브란트보다 무겁지 않은, 도회풍의 위트와 슬픔이 모호한 점들로 어울려 일렁이는, 모네가 더 좋다.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의 배수아를 좋아한 것처럼... (최근 「에세..
미켈란젤로의 「Triumph」를 통해 민주노동당을 봅니다 미켈란젤로의 「Triumph」입니다. 「Victory」라고도 하고요, 우리말로는 「승리」라고 합니다. 난 이 조각을 실제로 보지는 못하고, 도록(圖錄)을 통해 봤습니다. 처음 보았을 때가 20살 정도 되었을 겁니다. 도록에서 이 조각을 보고 난 한 동안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서른즈음님이 석가탑을 처음 보았을 때 이상의 완벽한 구현을 보고 걸음이 딱 멈춰지고, 같이 간 일행만 없었다면, 하루 종일이라도 그 자리에 있었을 거라고 하셨는데 저도 조각을 실제로 보았다면 아마 그랬을 겁니다. '승리'라는 제목과 달리 승자의 얼굴에는 승리의 환희가 없고, 패자의 얼굴에는 패배의 비탄이 없습니다. 승자에게도, 패자에게는 진지한 고뇌만 있는 것 같습니다. 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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