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강아지 요즘은 정말 재밌는 일은 고사하고라도 우울하고 짜증나는 소식만 잔뜩 들리네요. 그냥 한번 웃자고 적어봅니다. 저녁먹고 성연이랑 투니버스에 "드레곤Z"을 보고 있는데 대사중에 " 이 하룻강아지가...." 하는 부분이 나왔어요. 예전에 퀴즈프로에서 나오기도 했는데 하룻강아지에서의 하루가 며칠인가 하는. 답도 기억이 안나고 약간 궁금하기도 해서 성연이게게 물었죠. - 성연아. 하룻강아지가 뭔지 알아? - 응. 옛날에 호랑이에게 도전한 용감한 개야.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그렇다고 농담하는것도 아닌 표정으로 봐서는 정말 그렇게 알고있는것 같더군요. 재미없나요? 전 무지 웃었는데.
성연이를 키우면서 제일 재밌는 것 중 하나는 애를 놀려 먹을때이다. 성연아빠도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짐작한다. 하루는 저녁준비를 하는데 성연이가 계속 카드놀이를 하자고 졸라댄다. 귀찮기도 하고 바쁘기도해서 한가지 꾀를 낸게 - 성연아. 5를 2로 나누면 얼마게. 이거 알아오면 놀아주지. - 응? 뭐라고?.. 뭐로 뭘 나눠? 5를 2로 나누라고? ............................................................. (성연이가 머리 굴릴때는 그 굴리는 속도만큼 눈알이 굴러가거나 몸을 비비적댄다.) - (성연) 문제를 바꿔. 50 나누기 2는 알아. 정답은 25야. - 하지만 엄마가 낸 문제는 5 나누기 2라네. ( 성연이가 0.5를 알아내기는 어렵겠지만 한참 생각하다..
1. 일단 경기도지부장 선거부터 얘기하자. 투표율이 50% 넘었다. 자의에 의해 투표한 당원이 몇%냐는 중요하지 않는 듯하다. 어찌됐던 당원들은 투표를 했다. 그리고 50%를 넘겼다. 나는 이 의미를 인정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 사적 견해이지만... 그렇다고 신임 지도부에 축하를 보내고 싶지는 않다. 당의 축복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도지부 선거는 말많은 간척사업과 흡사하다. 서산 간척지를 막을 때 바다를 그대로 두면, 육지로 만드는 것 보다 생산성이 5배라는 보고가 생각난다. 그만큼은 아니라도 간척사업이 손해임은 분명하다. 그런데도 밀어붙이는 것은 여럿이 나누는 이익을 누군가 독점할 수 있고, 결국 이익의 합은 줄어들어도, 독점을 할 수 있는 자는 그것이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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