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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논짓물

풀소리 2021. 12. 22. 12:46

논짓물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2021년 12월 3일(금) 지나는 길에 논짓물에 들렀습니다. '논짓물'이라는 명칭이 생소하죠? 

 

논짓물

논짓물은 용천수가 바다로 흘러나가며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만들어진 천연 해수욕장이다. 논짓물이라는 명칭은 용천수가 해안과 가까운 곳에서 솟아나 농업용수나 식수로 사용할 수 없어서 '물을 그냥 버린다(논다)'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다. 현재는 바다로 유입되는 민물의 양이 많아 둑을 막아 풀장과 샤워장을 설치해 여름 물놀이 장소로 인기가 좋다. 여름에는 '예래 생태 마을 체험 축제'가 열리기도 하는데, 맨손으로 넙치를 잡는 등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논짓물은 바당올레(바다올레)인 올레길 8코스 '월평-대평 올레'의 일부이다. 옆에 쭉 뻗어있는 예래해안로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드라이브 코스로, 트래킹이나 드라이브를 즐기던 중에 논짓물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위 바다 사진을 보면 바다까지 2개의 단이 얼핏 보일 겁니다. 민물 용천수 양이 많아서 저 윗단은 완전한 민물입니다. 여름에는 해수욕장(민물이니 그냥 수영장인가? ㅎ)으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해안가에 솟아나는 용천수를 이용해 노천목욕탕으로 만들어놨습니다.

 

논짓물은 해안가에 솟아나는 용천수라고 합니다. 이곳 논짓물 노천목욕탕에서 땀을 씻으면 여름날 모기에 물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옛부터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겨울이라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겨울이라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저는 용암 바위에 걸터 앉아 바다를 한참 바라보다 왔습니다.

 

 

 

 

2021. 12. 3. 방문

2021. 12. 22. 입력

 

풀소리 최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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