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행

부산 광안리 밤 풍경

풀소리 2019. 6. 14. 16:51

 

부산 여행의 숙소는 광안리 옆 민락동에 잡았습니다.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백산 옥린선원을 지났습니다.

 

 

 

 

독특한 절이었는데, 제 취향이 아니라서 패쓰..

다만 절 뒤로 난 산길 기와를 얹은 돌담과 탱자가 참 잘 어울려서 한 컷 찍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근고기입니다.

정말 덩어리로 굽습니다.

사장님이 일일이 구워주시는데, 고기가 참 부드럽습니다..

 

 

 

 

제주도에서 시작한 근고기라니

제주 소주 한라산을 시키지 않을 수 없죠? ㅎ

 

옆 길가의 작은 꽃도 꺾어다

작은 꽃병을 만들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숙소 앞에 있는 민락수변공원으로 갔습니다..

저녁시간에 많은 시민들이 나와 있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회를 떠다 술 한잔을 하기도 하고요..

참 낭만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자본주의 지옥만 아니라면 현재 생산수준으로

모두다 참 편안한 마음으로 살 텐데 말입니다..

 

 

 

 

해변에는 파래가 잔디처럼 곱게 자랐습니다..

건너편 마린시티 쪽으로 갈매기 한 마리가 날아갑니다..

 

 

 

 

저녁 광안대교는 점점 멋있어집니다..

 

 

 

 

 

 

한때 부산 서민들이 참으로 애용하던 민락동 포구입니다.

이 포구 덕에 민락동에는 횟집이 참 많습니다.

 

 

 

 

점점 어두워지자 마린시티 창문마다 불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광안대교에서 불이 들어오고요..

 

 

 

 

광안리 해수욕장 쪽은 벌써 불야성을 이룹니다..

 

 

 

 

광안대교에 불이 들어옵니다..

짙은 밤하늘, 밤바다와 참 잘 어울립니다..

 

 

 

 

 

 

불야성을 이룬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좀 더 다가갑니다..

 

 

 

 

이기대 방향으로도 고층 아파트가 들어섰네요..

 

 

 

 

하늘에는 초이레 반달이 떴습니다..

 

 

 

 

 

 

광안리 야경 파노라마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여행 : 2019. 06. 09.(일)

작성 : 2019. 06. 14.(금)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벽초지수목원 연꽃과 수련  (0) 2019.07.22
부산 이기대 바닷가 해파랑길 걷기 여행  (1) 2019.06.19
부산 태종대  (1) 2019.06.13
영종도 마시안-용유-을왕리  (0) 2019.06.03
수종사에 다녀왔다  (0) 2019.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