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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봄꽃 피어나는 경복궁

풀소리 2019. 3. 13. 18:03

 

일이 있어 시내 나갔다가 잠깐 짬이 나 경복궁에 들렀습니다.

봄꽃들이 피어있길 기대하면서요..

꽃이 필만한 곳을 찾아갔더니 글쎄 많은 꽃들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꽃 중 하나인 산수유입니다.

노란 산수유는 멀리서도 보입니다.

 

 

 

 

 

청매도 백매도 막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 주에는 창덕궁 홍매도 필 것 같습니다.

 

 

 

생강나무꽃입니다.

산수유랑 비슷한데, 꽃잎이 자루 없이 줄기에 붙어 있습니다.

이효석의 소설 「봄봄」에 나오는 동백꽃은 바로 이 생강나무꽃입니다.

동백이 자라지 않는 중부지방에서는 생강나무 열매로 동백기름을 대신했습니다.

 

 

 

제비꽃도 양달에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눈 속에서 피어나는 꽃으로 유명하죠..

복수초도 꽃들이 막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담 주에는 어떻게든 짬을 내 창덕궁에 가 봐야겠습니다~^^

 

 

2019. 03. 13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