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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비내리는 능내 여행

풀소리 2018. 3. 27. 16:24

 

 

비가 예보되었지만 아직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일단 즐겁습니다.

 

 

 

 

블랙님이 여유당 뜨락을 찍으셨네요.

낙숫물이 떨어지는 풍경이 보이는 것만 갔습니다.

 

 

 

 

정조 임금님이 화성 행차를 하실 때 다산선생이 설계했다는 배다리를 시연해놨습니다.

 

 

 

 

 

 

달팽이처럼 설계된 전망대를 돌고 돌아

전망대 그늘 밑에서 일차로 막걸리 한잔을 했습니다.

 

  

 

 

능내는 온통 연꽃 천지입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피지 않았는데, 조금만 더 있으면 아주 장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는 분들을 위한 팁 하나. 비오는 날에는 연꽃이 물에 졎어 축 쳐지니, 비가 오지 않는 날 가보셔요~~

 

  

 

 

 

 

연잎마다 수정구슬을 굴리고 있습니다~~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연꽃잎이 빗물에 늘어져 덜 예쁘네요~

 

 

 

 

 

꽃자리가 진 밤알이 요렇게 맺혔네요~~

 

 

 

 

호수의 또 다른 풍경입니다.

 

 

 

 

길에는 이렇게 머루터널도 만들어 놨구요~

 

 

 

 

멋진 연꽃은 다음을 기약하고~

 

 

 

 

 

 

강가에 멋지게 자리잡은 집 입구입니다. 꽃이 예쁩니다.

 

 

점심을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아쉽게도 '저녁바람이 부드럽게'를 가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꽃 이집의 고소한 유기농 두부를 드셔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