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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두꺼비 교미기를 맞은 안산방죽

풀소리 2018. 3. 20. 17:33

지난 3월 14일 회의를 가는 길에 홍제천을 지나 안산자락길을 휙 돌아봤습니다.

 

꽃샘추위가 종종 찾아오지만,

봄은 성큼성큼 우리 곁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계곡의 얼음과 눈이 녹아서인지

홍제천의 물도 늘었고, 물소리도 경쾌합니다.

 

 

 

 

물가엔 벌써 연두빛 여린 풀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시베리아로 돌아가지 않고, 이곳에 터를 잡은 청동오리는 봄꿈을 꿉니다.

 

 

 

홍제천 폭포광장도 이제 봄 분위기가 납니다.

 

 

 

 

 

 

 

폭포 윗쪽 안산방죽에는 교미기를 맞은 두꺼비들이 가득합니다.

이때를 놓치면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지라, 두꺼비들은 교미를 위해 필사적입니다.

 

 

 

 

 

 

두꺼비를 보면 한해 행운이 찾아온다고 하죠?

위의 동영상을 보시고 행운도 많이 오길 기대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