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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봄 파주삼릉 그리고 공릉저수지

풀소리 2018. 3. 12. 15:20

 

벌써 여름처럼 한낮은 너무나 덥습니다.

그래도 계절은 아직 봄날이니 좋은 곳 부지런히 다녀야겠습니다.

지난 가을 불타는 단풍에 감격했던 파주삼릉과 공릉저수지

이번엔 봄 파주삼릉과 공릉저수지를 보고 싶었습니다.

 

 

 

 

파주삼릉 들머리에서 우리를 맞이해 준 은방을 꽃입니다.

 

 

 

 

 

 

성종대왕의 비인 공혜왕후 한씨의 능인 순릉이 수랏간과 수복방을 복원해 깔끔한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해줍니다~~

 

 

 

 

파주삼릉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인지, 아님 평지숲이 있어서인지 다른 능보다 더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이 길 참 좋죠? ㅎ

 

공릉저수지로 옮겨서 삼릉매운탕을 들렀더니 무슨 사정인지 영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여 인근에 있는 쌍둥이매운탕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맛은?

꽤 좋은 편입니다~~ ㅎ

 

다시 설렁설렁 공릉저수지 - 파주삼릉을 한 바퀴 돌고 돌아왔습니다.

 

 

 

답사가 끝나고 멀리서 찾아온 벗과 꽃반지 놀이를 하면서 캔맥주를 마시기도 하고

 

 

 

 

처음으로 시간을 내 파주삼릉과 이웃한 흥원연수원엘 들렸습니다.

 

 

 

 

 

 

 

 

흥원연수원은 건축가 김수근이 마지막으로 설계한 곳이랍니다.

정원을 포함해서요.

 

 

 

 

흥원연수원은 일반에게도 대여해줍니다.

풍경이 좋습니다.

 

 

 

 

해가 뉘엇뉘엇 져무는데, 삼각산은 여전히 우뚝합니다.

 

 

2013. 05. 17 입력(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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