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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목소리

누드포럼

풀소리 2017. 8. 9. 12:04

누드포럼.

섹시한 제목은 민주노동당 고양시위원회 정치포럼의 별칭이다.

2005년 지역 당원들이 모여 6회에 걸쳐 진행했었다.

포럼을 계속하라는 많은 압력이 있었음에도 나는 꿋꿋하게 안 하고 버텨왔었다.

이제는 더 이상 버티면 포럼 자체도 잊혀질 것 같다.

약발이 남아 있을 때 다시 시작해야지~~

예전 포럼 공지 찌라시

 

 

포럼을 중단한지도 반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당 현안에 대하여 주제를 잡고 진행한 포럼은
비판도 있었지만 다름대로 당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았다고 자평합니다.

그동안 많은 당원들로부터 '포럼을 왜 안 하느냐?'는 물음을 많이 들었습니다.
포럼을 중단한 이유는 사실 제가 직책이 바뀌어 예전보다 시간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측면도 있었지만
예전에 열심히 실무를 챙겨왔던 남정석 당원이 개인적인 사유로 실무를 할 수 없었던 사정도 있었습니다.
2006년 들어서는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와 선거나 끝나고 어떻게 하자는 심사도 있었구요.

이제 선거도 끝났고, 지역위원회에서 선거평가도 진행하고 있으니 포럼을 다시 시작해도 될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포럼에 대해서는 우리 지역위원회 밖에서도 관심이 참 많습니다.
어제 만난 어떤 이는 '5.31 선거 성공이냐? 실패냐?'라는 제목으로
당 3역(대표, 총장, 정책위의장) 중 1인과 요즘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종철 서울시장 후보를 불러
신나게 까발겨보면 어떻겠냐고 하더군요.

음~ 이제는 아이디어꺼정~

어찌됐든 포럼을 재개하고 싶습니다.
준비모임, 주제, 진행방법 등 포럼에 관한 의견이라면 폭넓게 의견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원 여러분의 많은 댓글을 기다립니다. 

 

 

<2006. 6. 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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