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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무실이 안산 근처에 있어서 참 좋습니다..

서대문 사람들 뿐만 아니라, 서울 사람들, 심지어 내가 사는 고양시 사람들도 참 좋아하는 안산..

 

 

 

 

오며 가며 조금만 발품을 닿을 수 있는 곳..

조금만 오르면 깊은 숲속 같은 곳..

어떻게 1000만 도시 한 가운데 이런 곳이 있을까 싶은 곳..

 

그곳이 바로 안산입니다..

 

 

 

 

계절의 바뀜에 유난히 민감한 안산방죽엔

지금은 어리연이 막 피어나고 있습니다..

 

 

 

 

어리연이 피어나는 안산방죽에

가만히 물속을 들여다 보니 두꺼비 올챙이가 수초에 기대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산수국은 이제 철이 막 지나고 있는데,

그래도 길섶에 이렇게 싱그러운 꽃이 남아 있네요..

 

 

 

 

메타세콰이어 숲길도 여전히 시원하고요..

 

언제 넉넉히 시간을 내서..

술 한병 들고 여름 소풍 한번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