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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3월 3일)

고양시걷기연맹과 함께 하는 고양누리길 걷기에 다녀왔습니다.

 

고양시걷기연맹에서는 매주 토요일 고양누리길 걷기를 합니다.

이번에는 삼송역에서 오금동, 선유동을 거치는

한북누리길과 오선누리길을 걸었습니다.

 

모처럼 아내와 후배 부부가 함께 했는데,

날씨는 올해 들어서 가장 따뜻했고, 화창해서 좋았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가요?

참 많은 분들이 나왔습니다.

 

오금동 단독택지 지역 오금천을 중심으로 공원을 만들고 있습니다.

완연한 봄볕을 받아서인지, 여전히 푸른빛은 없지만 활기가 느껴집니다.

 

 

 

고양아쿠아스튜디오를 지났습니다.

예전에 근처에 상수도를 보급하던 간이상수도사업소 자리인데,

광역 상수도가 들어오면서 수중촬영과 배 촬영에 쓰이는 스튜디오로 바꿨습니다.

영화 명랑도 이곳에서 많이 촬영했다고 합니다.

 

 

 

 

공릉천입니다.

멀리 북한산은 흰 눈을 이고 있고,

강물은 여전히 얼음에 덮혀 있지만

강뚝의 버드나무는 물이 올라 연두빛을 띄고 있습니다.

 

봄은 그렇게 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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