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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됐네요.
영화를 봤습니다.
광화문에 나갔다가 시간이 조금 남아 시네큐브를 갔더니,
우디 앨런의 [환상의 그대] 상영시작시간이 5분밖에 안 남았길래 얼른 들어가 봤던 영화입니다.
환상의 그대(You Will Meet a Tall Dark Stranger, 2010)
감독 : 우디 앨런
출연 : 나오미 왓츠, 안소니 홉킨스, 안토니오 반데라스, 조쉬 브롤린 등
지금도 상영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환상의 그대 영어 포스터
환상의 그대 원래 제목은 [You Will Meet a Tall Dark Stranger]입니다.
'당신은 어떤 키 크고 검은 낯선 사람을 만날 것이다.' 쯤 되겠죠.
한 때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될 것이라고 느꼈을 부부(또는 연인)이지만,
이들의 삶에 불쑥 낯선 이가 나타납니다.(또는 끼어들거나, 찾아내거나...)
낯선 이는 Cliff Richard가 노래한 Devil Woman(또는 Man)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치명적이든 말 그대로 devil이든 말입니다.
암튼 이 가벼운 코미디를 보면서 저는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사랑(또는 믿음)은 바람에 흔들이는 마른 댓잎보다도 가볍다'고요...
하지만 그렇게 가벼운데도 기댈 것은 사랑(또는 믿음)밖에 없다는 건 어쩌면 사람의 운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데이트를 하는 디아와 로이/ 그(그녀)가 만난 tall dark stranger는 언제까지 그(그녀)를 사로잡을까...
2011. 03. 16 입력(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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