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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토요일 시험 끝난 뒤라 홀가분하게 집에 있는데, 인엽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뭐하고 있어요? 포천이나 놀러갑시다."
"좋아~"
인엽이 포천에 회사일이 있었다.
잠깐 거래처에 들리는 일이기에 우리는 놀기삼아 그냥 돌아다녔다.
송추를 지나면서 단풍이 조금씩 짙어졌다.
포천에는 제법 단풍이 한창이라는 느낌이다.
물론 가을가뭄 때문인지 단풍빛은 별로 좋지 않았다.
황금물결
추수를 끝낸 논과 단풍 든 산
나무 그림자가 길다... 찬란한 저 빛도 곧 사그라질 거다...
하천 뚝길/ 멀리 뚝 밑으로 붉나무의 붉은 단풍이 보인다.
개울가로 난 길/ 끝간데 없이 걷고 싶다...
개울 옆 억새/ 좋다!
개울/ 가뭄인데도 수량이 제법 많고, 물도 맑다.
개울...
개울 건너 또 길이 있다... 저기는 어떻게 갈까?
돌아오는 길 자유로 너머 넓은 들/ 기러기 떼가 한창인데 사진을 찍지 못했다.
자유로의 석양
모처럼 뽀지게 논 하루였다...
2008. 10. 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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