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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부추꽃/ 벌들이 많이 몰려들고 있다.
한없이 길 것만 같았던 여름이 끝나가고 있다.
한낮의 햇살은 여전히 뜨겁지만,
우렁차기만 했던 말매미 울움소리도, 요즈음은 한결 힘이 빠져있다.
부로농원 하늘도 가을빛을 띄기 시작한다.
왕성하게 자라고 있는 토란
부로농원도 이제 가을농사를 준비할 때이다.
김장을 위해 배추와 무, 갓 따위를 심을 것이다.
우리는 점심을 먹고 느지막히 부로농원으로 가
옥수수를 따고, 밭의 풀을 뽑고, 삽으로 흙을 뒤집어 놓았다.
전날 온 비로 땅이 푹 젖어 있었기에 흙을 말리는 것이다.
일궈놓은 밭/ 김장거리를 심기 위해 풀을 뽑고, 흙을 뒤집어 놓았다.
부로농원에는 늘 꽃이 많다.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해바라기
흰 옥잠화와 연보라 익모초꽃
보랏빛 맥문동꽃
연못가 옥잠화
가을의 상징 고추잠자리
이름마저 슬픈 상사화
화초꽈리
단호박
장독대에서 늙어가는 호박
강아지를 안고 좋아하는 성연이
아욱씨와 붉은 고추
갓 수확해 쪄놓은 옥수수와 파프리카 그리고 커피가 있는 휴식
2008. 08. 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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