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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밑에 조그마한 흰 꽃이 피었습니다.
별꽃입니다.
이른 봄날 볼 수 있는 꽃이기에
늘 기다려지는 꽃이기도 했습니다.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쉬지 않고 주변을 살핀 보람이 있었습니다~
쉬땅나무도 새순이 돋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새순들이 다투어 솟아오르고,
봄꽃들도 다투어 피어오르겠지요~
2018. 03. 13 안산 초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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