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목요답사에서는 모처럼 서울로, 그것도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오전 10시 30분에 도착해서,
우아하게 모닝커피를 마시고 관람을 하였습니다.
구석기시대부터 신석기시대, 부여 등 철기시대, 삼국시대를 거쳐
통일신라까지는 지난 번에 봤기 때문에 팜플렛으로 간단히 설명하고 지났습니다.
101호는 구석기시대를 전시한 방,
102호는 신석기시대를 전시한 방입니다.
인류는 101호에서 102호로 이동하는데, 최소 50만년이 걸렸습니다.
박물관은 그런 무게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역사는 우연과 필연이 짜내려가는 직물과 같은 거겠죠?
그러나 그러나 필연성을 찾아나가는 게 역사를 공부하는 근본 목적이겠지요? ㅎ
암튼 우리는 고려시대부터 시작해서,
콩고강 유물 특별전시방을 거쳐
조선시대가 끝나기 전에 박물관 관람마쳤습니다.
콩고강 특별전을 보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조명이 없는 곳에서 핸드폰으로 찍으니 사진이 잘 안 나왔네요..
불교의 시대 고려입니다.
여러 향과 향로가 있었습니다.
향에 이런 깊은 뜻이 있었군요~
우리는 예정한 대로 1시에 박물관 건너편에 있는 중국집 야래향으로 갔습니다.
음식은 지난 번보다 덜 맛있던 거 같은데,
암튼 독립된 방을 주어서 좋았습니다.
야래향을 나와서 광장시장으로 가기로 했는데,
걷기가 부족한지라, 동대문시장 쇼핑팀과 영풍문고 책구입팀으로 나누어
조금 더 걷기로 했습니다.
광장시장에서 그 유명한 순희네 빈대떡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내친김에 길 건너편에 있는 비어할레에 가서 맥주도 마셨습니다.
걷기는 부족했지만,
그래도 아주 우아한(?) 하루였습니다~~ ㅎ
2014. 01. 14 입력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