툇마루
善見(선견) - 선한 마음의 눈으로 본다
풀소리
2018. 3. 12. 15:38
어제는 저에게 한문과 붓글씨를 가르쳐 주시는 무구(無區) 김백호(金白虎) 先生의 서화전을 다녀왔습니다.
선생은 아래의 [善見]이라는 작품을 냈습니다.
갑골문을 부드럽게 풀어 쓴 글씨 밑으로
그 글에 대한 풀이도 한문으로 멋지게 쓰셨습니다.
저는 그 글씨 중 갑골문 부분이 좋아 사진으로 옮겨 봤습니다.
善見 - 선한 마음의 눈으로 본다.
夫人心之本心 不在善性者 無矣. 故 常發明心者 常見於善之心眼也.
사람의 본심에 선한 성품이 있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항상 밝은 마음(善心)을 품는 사람은 항상 선한 마음의 눈으로 본다(善見).
2013. 06. 10 입력